최근 반군부 시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이집트의 주요 사건 및 이슈 사항을 정리해 봤다.
최근 카이로 시내 ‘타흐릴’ 광장을 필두로 하여 알렉산드리아와 수에즈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집트인 시위대와 군경 진압부대간의 극심한 폭력을 동반한 충돌로 인해 11/28일로 다가온 총선 일정을 앞두고 지난 11/20일 주말을 기점으로 하여 격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위 사태의 특징은 지난 1/25 혁명 때와 달리 일정한 리더 그룹이 없이 동시 다발적으로 수많은 그룹에 의해 시위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계속될 선거로 인해 장기전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이집트 현지 지식인들의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여행객들은 어느 때 보다 이집트 여행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타흐릴 광장 같은 곳에 혼자가서 시위무리에 휩쓸리지 않도록 한다.
- 밤 늦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며, 혼자 다니지 않고 여러 명이서 관광을 하도록 한다.
- 현지인과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한다.
- 한국으로부터 로밍을 하도록 하고, 반드시 자신이 있는 현 위치를 수시로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알리도록 한다.
-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http://www.0404.go.kr/contentView.do?menuNo=3010000 ) 에서 사전에 여행일정을 등록 한다.
알 아르함 신문기사 발췌내용
시위대와 군경과의 충돌이 가열, 양측이 팽팽한 긴장 가운데 대치중
11/20일 밤 늦게 경찰과 군에 의해 시위대가 일부 해산되기도 했으나 군이 ‘타흐릴’ 광장으로부터 철수하자마자 다시 시위대가 복귀하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또한, 양측간에 폭력이 교차하고 치고 빠지는 양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으로써 인근 ‘카스르 알 아이니’, ‘셰이크 리안’, 그리고 ‘모하멧 마무드’거리까지 시위대 인원이 넘쳐 날 정도로 대폭 증가하였다.
특히 ‘타흐릴’ 광장 중앙에 위치한 ‘공원’은 최루탄의 과도한 발사로 아수라장을 이루었고 텐트를 소각시킴으로써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집트 과도 정부의 ‘문화성 장관’이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 방법에 항의하는 표시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긴급 국무 회의가 개최되어 거론된 사항들을 토대로 군 평의회와의 공식 회동에 들어갔다 (이 회동에서 현재 과도 정부의 기능을 강화 시키고 ‘타흐릴 광장’에 운집한 시위대들에 대해 너무 가혹한 공권력을 사용치 말도록 강력 요구하면서 정상적인 총선을 준비하도록 촉구함 )
최근 ‘샤름 엘 셰이크’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여진이 계속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다합, 샤름 엘 셰이크 등의 홍해 휴양지인 시나이 반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 아르함 신문기사 발췌내용
‘샤름 엘 셰이크’에서 4.1강도의 지진이 발생함
어제 (11/20) 오전 9시 12분 14초에 ‘샤름 엘 셰이크’ 남서부 쪽으로 21km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지진계로 4.1강도의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후르가다’와 홍해 인근 도시에서도 동 지진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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